충격 속 '놀토' 촬영장이 마약류 전달 장소로?...입짧은햇님·박나래 연루 의혹에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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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속 '놀토' 촬영장이 마약류 전달 장소로?...입짧은햇님·박나래 연루 의혹에 파문 확산

원픽뉴스 2025-12-21 01:5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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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놀라운 토요일' 촬영 현장을 약물 배달 장소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송가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무면허 의료행위 논란에 이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까지 불거지며 사태가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20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44세)과 그의 매니저를 의료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서울 마포경찰서 마약범죄수사팀에 접수됐습니다. 앞서 디스패치가 공개한 메시지 내용에는 입짧은햇님이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로부터 전달받은 약물을 방송인 박나래에게 전달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문제의 메시지에서 A씨는 "상암동에 햇님이 만나러 간다. 놀토 촬영 때 햇님이에게 전해주라고 하겠다"고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입짧은햇님이 tvN '놀라운 토요일' 촬영장에서 박나래에게 전달할 약물을 A씨로부터 받아 전달책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방송 촬영 현장이 불법 약물 거래의 장소로 이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방송계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입짧은햇님은 A씨가 제공한 다이어트 약물을 복용하고 30kg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A씨가 전 매니저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햇님이는 하루 3번, 심하게 먹는 날에는 4번도 먹는다. 그렇게 먹고도 60kg대를 유지하는 것도 노력"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는 입짧은햇님이 지속적으로 식욕억제제로 추정되는 약물을 복용해왔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경찰은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이 복용한 약물 중 향정신성 의약품인 '펜타민' 성분이 포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펜타민은 식욕억제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하거나 유통할 경우 마약류관리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고발인은 "향정신성 성분 의약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다이어트약의 전달 관련 정황을 수사기관이 철저히 규명해달라"며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적용 가능성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입짧은햇님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며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사과했습니다. A씨에 대해서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었다"며 "바쁜 날에는 이 씨가 제 집으로 와준 적은 있으나, 이 씨의 집에 간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tvN '놀라운 토요일' 제작진은 입짧은햇님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하며 향후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박나래와 키에 이어 입짧은햇님까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놀토'는 주요 멤버 3명을 잃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20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에는 키, 박나래, 입짧은햇님이 모두 편집 없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입짧은햇님의 먹방 장면이 원샷으로 방송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주사이모'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분칠하는 것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충고했었다. 내가 믿고 아끼던 동생들이라고 했는데 나만 바보였네"라며 감정적인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는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이 모두 "의사인 줄 알았다"는 비슷한 해명을 한 데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과 대한의사협회는 해당 사안이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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