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약봉지 공개...주사이모 의혹과 펜터민 남용 주장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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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 약봉지 공개...주사이모 의혹과 펜터민 남용 주장 제기

메디먼트뉴스 2025-12-20 23:1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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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MBN 뉴스파이터에서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출연해 이른바 주사이모 의혹과 관련된 추가 폭로를 이어가며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방송된 뉴스파이터에서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직접 등장해 과거 박나래가 주사이모라고 불리는 인물로부터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는 약봉지를 공개했다. 전 매니저는 해당 약봉지 안에 유튜버 입짧은햇님에게도 있었다고 알려진 분홍색 나비 모양 알약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하며 의혹의 수위를 높였다.

방송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해당 알약에 대해 마약류 관리 대상 의약품인 펜터민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전문의의 설명에 따르면 펜터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로, 식욕 억제 효과가 있으나 심장 두근거림이나 감정 기복 등 부작용 위험이 크다. 특히 남용 우려로 인해 의료 현장에서도 28일 이상 처방하지 못하도록 엄격히 규제되는 약물이다.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이미 해당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긴 것으로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나래가 자기 전 먹는 약을 한 번에 두 봉지나 복용한 적이 있으며, 주사이모가 건넨 약봉지는 일반적인 복용법과 달리 여러 시간대로 세분화되어 있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약물의 남용 소지가 다분해 보였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처방 방식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전 매니저는 약이 떨어지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식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들었다며, 주사이모가 메신저를 통해 입짧은햇님 또한 이 약을 하루 네 번씩 복용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전 매니저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현재 구체적인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언급된 유튜버 입짧은햇님 측은 과거 붓기 완화용 약을 받은 적은 있으나 불법적인 처방이나 링거 시술과는 무관하다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한 상태다.

현재 박나래와 관련 인물들을 둘러싼 불법 의료 시술 및 마약류 의약품 남용 의혹은 당사자 간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는 향후 진행될 수사와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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