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효과' 톡톡…GS건설, 3년 만에 도시정비 '6조 시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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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효과' 톡톡…GS건설, 3년 만에 도시정비 '6조 시대' 복귀

AP신문 2025-12-20 22:57:55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AP신문 = 조수빈 기자] 허윤홍 사장이 대표이사 취임 2년 차에 GS건설을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 클럽' 반열에 다시 올려놓았다.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외형 확장보다는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허 사장 특유의 '대규모·우량 입지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GS건설(006360)은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2025년 도시정비사업 연간 누적 수주액 6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0층, 27개 동, 2086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9278억원이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재개발 8개 단지(총 1만2524세대), 재건축 2개 단지(총 3456세대) 등, 총 10개 단지에서 깃발을 꽂으며 수주액 총 6조3461억원을 달성했다. 2022년(17개 단지, 7조1480억원) 이후 3년 만에 다시 6조원대를 넘어선 성과다. 

올해 주요 수주 단지로는 7월 시공사로 선정된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1조6427억원)을 비롯해,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6275억원), 그리고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된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9278억원) 등이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7개 단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산·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도 수주를 이어가며 정비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GS건설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지 투시도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GS건설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지 투시도

특히,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20년 넘게 표류해 온 난제 사업지였으나,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재개발 참여에 GS건설 ‘자이(Xi)’ 브랜드의 기술·상품 노하우가 더해져 공공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며 본궤도에 오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LH 품질시험에서 1등급 성능을 받은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특화 조명 시스템인 ‘히든 라이팅 시스템(Hidden Lighting System)’, AI 사운드 시스템인 ‘자이 사운드스케이프(Xi Soundscape)’ 등 주거 품질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 적용하고 있다.

디자인 또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올 한 해에만 독일 iF, Red Dot, IDEA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을 비롯해 IFLA(세계조경가협회), 대한민국조경대상 수상 등 건축·조경·상품 디자인 전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자이(Xi)의 브랜드 완성도를 국제적으로도 입증했다.

무엇보다 자이(Xi)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자이(Xi)의 평가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브랜드 신뢰와 주거 경험의 완성도에 더해 지속적인 소통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역사와 함께해 온 자이(Xi)는 고객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반영해 주거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3000억원 돌파는 정비사업 강자로서 시장의 선택을 다시 확인한 결과인 만큼, 내년에도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압구정 재건축,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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