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마약류 나비약 의혹 "내성 생겨, 두 개씩"…입짧은햇님 "하루 네 번 먹었다" 증언까지 '충격'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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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마약류 나비약 의혹 "내성 생겨, 두 개씩"…입짧은햇님 "하루 네 번 먹었다" 증언까지 '충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12-20 20: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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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민경)이 마약류 관리대상 의약품인 나비약(펜터민)에 내성이 생겨 과다 복용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방송된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서는 방송인 박나래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주사이모' 이 씨를 통해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논란과 관련, 전 매니저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주사이모' 이 씨에게 받았다는 약에 대해 "아침 약, 점심 전 약, 점심 후 약, 저녁 약, 취침 전 약, 취침 약 등 엄청 많았다. 내성이 생기니까 (박나래가) 어떨 때는 취침 전 약을 두 개씩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약 두 달 치를 받았다고 두 달 뒤에 주문하는 게 아니라 떨어지면 달라고 하는 식이었다"며 약봉지 사진은 과다한 약을 복용하는 것이 불안하게 느껴져 박나래를 위해 찍어뒀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주사이모'의 의료 행위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전 매니저는 "'주사이모'가 불법인 걸 완전히 알고 있었다고 본다. 누가 봐도 불법이라 제가 못 하게 하니까 '주사이모' 집으로 직접 갔다"면서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이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말라고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나만 다치는 게 아니라 너도 다치니 함구하라며 입단속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는 해당 약에 대해 "펜터민(나비약)으로 추정된다"며 "마약류 관리 대상 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이다. 식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짜증이 잦아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또 졸리고 멍한 상태에서 각성 효과를 기대해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용 우려가 커서 나라에서 가능하면 28일 이상 처방하지 못하도록 규제가 돼 있다.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위험성을 강조했다. 

펜터민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소지·유통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18일 한 매체는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박나래, 키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주사이모'에게 약을 제공받았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주사이모'는 박나래 전 매니저에게 "나래 다이어트 약 하루에 2번은 먹어야 해. 햇님이는 (다이어트 약을 하루에) 3번 먹는다. 심하게 먹는 날에는 4번도 먹어. 그래야지 살 안 쪄"라며 문제의 다이어트 약을 전달했다.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박나래와 입짧은햇님 모두 불법 처방 및 과다 복용 중이었던 셈이다. 최근 입짧은햇님은 30kg, 박나래는 14kg를 감량한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에 대해 의료법 및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이에 강남경찰서와 마포경찰서는 사건을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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