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자농구 최다 타이 600경기 출전… 하나은행은 시즌 첫 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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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여자농구 최다 타이 600경기 출전… 하나은행은 시즌 첫 연패

한스경제 2025-12-20 19:5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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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왼쪽)이 오른쪽 무릎에 붕대를 감고 수비에 나서고 있다. /WKBL 제공
김정은(왼쪽)이 오른쪽 무릎에 붕대를 감고 수비에 나서고 있다. /WKBL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여자프로농구 현역 최고령 선수인 부천 하나은행 김정은(38)이 리그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올랐지만, 소속팀은 시즌 첫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청주 KB에 46-70으로 크게 졌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하나은행은 이상범 감독 부임 이후 올 시즌 선두 경쟁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인천 신한은행전, 이달 17일 부산 BNK전에 이어 이날 패배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전적 7승 3패로 선두는 지켰지만, BNK전에 이어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KB는 15일 삼성생명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6승 4패를 기록, BNK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김정은의 이정표가 세워진 경기였다. 김정은은 통산 600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 신세계 쿨캣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김정은은 20년째 프로 무대를 누비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590경기에 출전한 그는 올 시즌 팀이 치른 10경기에 모두 나서며 600경기 고지를 밟았고, 임영희 현 아산 우리은행 코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1일 열리는 우리은행전에도 출전하면 단독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다.

경기에서는 KB의 양지수가 3점 슛 3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렸고, 이채은이 11득점, 강이슬이 10득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독감 증세와 신우신염으로 결장했다가 복귀한 박지수는 12분여를 소화하며 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에서는 박진영이 11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고, 김정은은 8분 4초를 뛰며 2득점 3리바운드를 남겼다.

한편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연장 접전 끝에 신한은행을 79-74로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4승 6패로 5위를 유지했고,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지며 2승 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의 이해란은 32득점 12리바운드를 폭발시켰고, 김아름이 16득점, 조수아가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신이슬이 17득점 10리바운드, 김진영이 14득점 7리바운드, 히라노 미츠키가 13득점 8리바운드, 최이샘이 1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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