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만약에 우리' 구교환 "문가영 韓영화 3대 버스신 완성"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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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만약에 우리' 구교환 "문가영 韓영화 3대 버스신 완성" 극찬

뉴스컬처 2025-12-20 19:08:45 신고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배우 구교환이 영화 '만약에 우리'에서 호흡을 맞춘 문가영을 극찬했다.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구교환을 만났다. 영화 '만약에 우리'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만약에 우리' 구교환. 사진=쇼박스
'만약에 우리' 구교환. 사진=쇼박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를 담았다. 구교환은 극 중 은호를 맡아 '생활 연기의 끝'을 보여주며 깊은 몰입감을 안긴다. 특히 14살 차이가 나는 문가영과 어색함이 1도 없는 연인 연기로 공감을 이끈다.

이날 구교환은 "문가영은 자신이 연기할 장면과 관련해 설계를 잘 한다. 그런데 정서적으로도 그 설계를 무너리고 새로운 연기를 해 내더라"라며 "냉탕과 온탕 스위치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것을 보면서 정말 좋은 배우라고 느꼈다"고 감탄했다.

이어 구교환은 "저는 첫 로맨스 영화인데 상대 배우를 정말 잘 만났다고 여겼다"라며 "문가영 덕을 많이 봤다. 고맙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후, 다른 현장에서 언제든지 설계를 부술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교환은 "한국영화에 3대 버스신이 있다. '범죄도시' 마동석 선배, '실미도' 버스 장면, 그리고 '만약에 우리' 정원(문가영)의 눈물신이다"라고 자신하며 "너무 마음 아팠다. 스태프들도 다같이 울었다. 많이 공감한 장면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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