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나 혼자 산다'와 '놀라운 토요일'이 동네 북이 됐다.
19일 방송된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서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폭로했다.
전 매니저에 따르면 박나래가 정해진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아 숙소를 찾았고, 숙소에서 이른바 '주사 이모'인 A씨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A씨에게 '누구냐'고 묻자, A씨는 "박나래와 우연히 만났다", "나는 의사다"라고 주장하더니 "MBC 사장도 알고 연예인도 다 안다", "어디 감히 소리지르냐"는 식으로 언쟁을 벌였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대만 촬영에 A씨와 동행했으며, 스스로 문제 소지를 인지해 주변에 입단속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던 바. 당시 A씨와 제작진 사이 언쟁까지 있었다고 전해 더욱 충격을 줬다.
tvN '놀라운 토요일' 역시 촬영 현장에서 '약'이 오갔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불똥을 맞은 상태다. 지난 18일, 입짧은 햇님이 박나래와 같은 '주사 이모' A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폭로가 나왔고, 여기에 더해 입짧은햇님이 A씨의 전달책 역할을 했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
입짧은햇님은 A씨의 다이어트 약을 먹고 30kg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놀라운 토요일' 촬영 현장에서 박나래에게 해당 약을 A씨 대신 전달하기도 했다. 입짧은햇님이 전달한 약은 펜타민 성분의 식욕억제제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나 혼자 산다'와 '놀라운 토요일'은 각각 박나래와 키, 그리고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이 '주사 이모'와 얽히면서 고정 멤버들을 한순간에 잃은 상태다. '나 혼자 산다'의 경우 MBC 방송연예대상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여기에 더해 박나래 탓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A씨와 다퉜다는 폭로, 입짧은햇님이 '놀라운 토요일' 촬영 현장을 '약 전달의 장소'로 써먹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제작진을 향한 안타깝단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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