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을 원정에서 제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0일 오후 2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BNK 금융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0-46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국민은행은 6승4패로 부산 BNK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는 이어갔지만, 첫 연패를 경험한 하나은행은 7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국민은행에서는 양지수가 13점을 기록하면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채은, 강이슬이 각각 11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에선 박진영이 홀로 두 자릿수 득점(11점)을 작성했으나 웃지 못했다.
1쿼터에 리드를 잡은 국민은행은 전반 종료 시점에 4점 차로 앞섰다.
그리고 3쿼터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에게는 단 8점만 허용하면서 18점을 쏘며 차이를 크게 벌렸다.
상승세를 탄 원정팀은 4쿼터에도 득점 세례를 이어갔고, 24점 차 대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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