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20일 오후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부산, 경상도, 일본의 매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과 일본 국민이 제작한 SNS 콘텐츠를 공모받았다.
영사관과 후원 기관은 출품작 1천여점 가운데 심사를 거쳐 14개 분야의 수상작 25편을 선정했다.
수상 분야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상,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상, LEXUS상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일본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 상품이 주어졌다.
LEXUS상을 받은 최은주씨는 "홋카이도에 여행 갔다가 촬영한 것"이라며 "경상도 출신이라 눈 볼 기회가 없어 당시 매우 기뻤는데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는 "일본과 부산, 경상도는 오랜 역사 속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특별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유대 관계를 키우고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sj19@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