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9곳, 트럼프 압박에 약가 인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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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9곳, 트럼프 압박에 약가 인하 동참

뉴스웨이 2025-12-20 15:2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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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에 글로벌 제약사 9곳이 미국에 판매하는 의약품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백악관에서 "9곳(암젠,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베링거인겔하임, 제넨테크, 길리어드사이언스, GSK, 머크, 노바티스, 사노피 등)의 기업은 자사의 주요 의약품을 최혜국(MFN) 수준으로 인하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어느 나라든 가장 낮은 가격이 적용되는 국가의 가격을 미국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라며 "관세를 활용하지 않았다면 이런 합의를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제2형 당뇨병, 류머티즘 관절염, 천식, B·C형 간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특정 암 등 고비용 및 만성질환 치료제 가격이 인하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제약사 9곳은 미국 내 제조 분야에 최소 1500억 달러(약 222조1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앞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일리, 노보 노디스크도 미국에 대한 약값 인하를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기준 세계 최대 제약사 17곳 중 14곳이 약값 인하에 동의했다"며 "나머지 세 회사도 동의해 다음 주 다른 일정으로 합류할 것이며, 존슨앤존슨도 그중 하나"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중 대형 보험회사들과 별도 회의를 열어 미국의 보건의료 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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