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이 ‘스파이크 워’에서 선수들과 함께 본격적인 지옥 훈련에 돌입하며 팀의 변화를 이끈다. 오는 21일 방송에서는 중앙여중과의 첫 평가전을 앞두고, 김요한 감독이 이끄는 기묘한 팀의 훈련 과정과 준비 과정이 집중 조명된다.
김요한은 앞선 방송에서 신붐 팀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며 상대 전력을 면밀히 분석했고, 에이스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팀의 전술적 특징을 파악하며 훈련 방향을 구체화했다. 단순한 체력 보강이 아닌 실전 대응을 염두에 둔 준비 과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훈련은 평가전을 위한 사전 설계 단계로 기능한다.
신붐 팀의 기대 이상의 경기력에 자극을 받은 김요한은 훈련 강도를 한층 끌어올렸고, 선수들을 야외 비치 발리볼 경기장으로 이끌며 고강도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타이어 끌기와 모래사장 달리기, 랠리와 공 컨트롤 훈련까지 이어지는 구성은 체력과 기본기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경기 환경에 대한 적응력까지 고려한 훈련으로 설계됐다.
훈련 내용을 접한 윤성빈은 “선수 때도 안 해봤다”고 말하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고, 김요한과 윤성빈은 즉석에서 타이어 끌기 1대1 대결을 펼치며 국가대표 출신다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이 장면은 훈련의 강도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장치로 작용했다.
김요한이 주도한 지옥 훈련은 단기간 성과보다 선수들의 기초 체력과 배구 기본기를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출연진의 성장을 단계적으로 보여주는 스포츠 예능의 전형적인 연출 구조와 맞닿아 있으며, 훈련 과정 자체를 하나의 서사로 구성해 시청자의 몰입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정비를 마친 기묘한 팀은 신붐 팀에 이어 중앙여중과 첫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강도 높은 훈련이 실제 경기력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그리고 김요한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이번 방송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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