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신예 킥플립(KickFlip)이 데뷔 첫해부터 글로벌 연말 결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K팝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킥플립의 미니 3집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가 최근 미국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년 최고의 K팝 25선: 스태프 선정’에서 2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곡의 선정 배경으로는 킥플립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록 장르의 속도감을 결합해 첫사랑의 감정을 생생하게 이끌어냈다는 점이 핵심으로 꼽힌다. 특히 빌보드는 데뷔 6개월 만에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른 이들의 밴드 포맷을 주목하며, 향후 라이브 퍼포먼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결과는 막내 동현이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본인들만의 진솔한 순간을 음악적으로 풀어낸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이는 국내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이어 해외 평단까지 사로잡은 결과로, 킥플립의 향후 성장세를 기대케 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한편 킥플립은 내년 1월 17~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 12회차 구성의 데뷔 1주년 기념 팬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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