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XOXZ', 빌보드 선정 ‘2025 최고 K팝’…“설명 필요 없는 감정으로 매혹적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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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XOXZ', 빌보드 선정 ‘2025 최고 K팝’…“설명 필요 없는 감정으로 매혹적으로 진화"

뉴스컬처 2025-12-20 10:3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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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또 한 번 글로벌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K팝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18일(현지 시간)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년 최고의 K팝 노래 25: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에서 아이브의 ‘XOXZ(엑스오엑스지)’가 1위에 올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아이브의 글로벌 인기가 다시금 증명된 순간이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XOXZ’는 지난 8월 발매된 아이브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으로, 영어권 표현 ‘XOXO’를 변주한 아이브표 신조어 ‘XOXZ’를 곡 전반에 암호처럼 담아낸 곡이다.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 속에서 만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단일 감정이 아닌 숨겨진 태도와 복합적인 감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빌보드는 “‘XOXZ’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깊은 감정적 울림을 전달한다”며 “후렴구의 저음 랩과 고음의 유려한 멜로디가 정교한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808 베이스 위 절제된 보컬이 감정 변화를 증폭시킨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브 특유의 ‘나’ 탐구가 더욱 매혹적으로 진화했으며, 완전한 자신감으로 모든 것을 요구하는 당당한 태도가 명확하다”라고 극찬했다. 이는 아이브가 주체적인 내러티브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았음을 보여준다.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자기 확신’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며 음악적 색을 구축해왔다. 올해 초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선공개곡 ‘레블 하트(REBEL HEART)’에서는 ‘나’에서 ‘우리’로 시선을 확장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어 ‘레블 하트’ 퍼펙트 올킬(PAK), ‘애티튜드(ATTITUDE)’ 챌린지 열풍, ‘XOXZ’ 역주행 흥행까지 2025년 3연타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외 플레이리스트를 장악했다. 올해만 20개의 음악방송 트로피를 추가하며 데뷔 이래 통산 74관왕을 달성, ‘아이브 신드롬’을 확실히 입증했다.

음반과 글로벌 차트 성과도 눈부시다. ‘아이브 엠파시’와 ‘아이브 시크릿’ 모두 초동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7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와 ‘빌보드 아티스트 100’ 진입에 성공했다. 동시에 ‘월드 앨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활발한 음반 활동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시작으로, 올해 베를린과 파리 무대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최초 2년 연속 ‘롤라팔루자’에 출연했다. 일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공연형 아이돌’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통해 성공적으로 월드 투어 포문을 열었다. 2026년 4월에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아시아·유럽·미주·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지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글로벌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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