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나경원, 천정궁에 갔니?" vs 나경원 "딸 특혜 의혹에나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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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나경원, 천정궁에 갔니?" vs 나경원 "딸 특혜 의혹에나 답하라"

위키트리 2025-12-20 08:1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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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왼쪽) 조국혁신당 대표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통일교 천정궁 방문 여부를 두고 원색적 공방을 벌였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나 의원에게 계속 물어야 한다. '천정궁 갔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계속 물어야 한다.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 글을 쓴 사람들이) 네 가족 맞지?'"라며 "활동하고 있는 현역 정치인에게는 진술거부권이 없다"고 썼다.

나 의원은 곧바로 페이스북에 "민주당 꼬붕 조국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이재명민주당의 금품수수비리 물타기 오더를 받았나?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으로부터 한자리 받으려 아부하는 것인가"란 글을 올리며 반발했다.

나 의원은 "활동하고 있는 현역 정치인에게는 진술거부권이 없다?"며 "생긴 지 6개월도 안된 화장품회사가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것에 어떤 특혜나 뒷작업이 있던 것인지나 대답하라"고 조 대표 딸 조민씨 회사의 신라면세점 입점에 의혹을 제기했다.

조 대표는 "나 의원이 천정궁에 갔는지는 답하지 않으면서, 생뚱맞게 내 딸을 건드린다"며 "답한다. 어떠한 특혜도 뒷작업도 없었다. 수사기관, 공정위원회, 신라면세점 등 어디건 확인해보라"고 맞받았다. 이어 "다시 묻는다. '나경원 의원, 천정궁에 갔니? 갔어? 갔냐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어디에 갔느냐 마냐는 전혀 핵심논점이 아니다. 자꾸 논점이탈, 물타기를 하며 국민 속이지 말라"며 "금품수수 혐의가 없다고 이재명민주당정권의 특검조차 밝히지 않았나"라고 반박했다.

나 의원은 "특혜, 뒷작업이 없었다고? 그럼 대놓고 앞작업이 있었나?"라며 아주경제 보도를 인용했다.

아주경제는 지난 10월 1일 '조국 딸 조민, 이번엔 면세점 입점 특혜 의혹' 기사에서 면세점에 입점하려면 최소 1년 이상 기간이 필요하지만 조씨 업체는 매출도 잡히지 않는 반년 만에 입점해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또 마스크팩 품목으로 해당 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브랜드 196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등록 1년이 안 된 신생브랜드 입점 사례는 조씨 업체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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