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지난 19일 개봉해 북미 지역에서만 얼리 프리뷰 상영을 통해 12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 2022년 두 번째 시리즈였던 ‘아바타: 물의 길’이 프리뷰에서 기록했던 1700만달러보다 소폭 적은 수준이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만 개봉 첫 주말 최소 1억달러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폴 더거라베디언 컴스코어 마켓플레이스 트렌드 총괄은 “‘아바타: 불과 재’ 흥행 성과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면서 “연말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영화의 성적은 연간 박스오피스 총액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프리뷰 상영을 통해 총 4310만달러를 거둬들였다.
지난 2009년 아바타 첫 번째 시리즈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30억달러에 근접한 수익을 올렸고, 2022년 ‘아바타: 물의 길’은 20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냈다.
한편 아바타 흥행에 디즈니 주가는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6%(0.85달러) 상승한 11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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