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심장마비로 급사…향년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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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심장마비로 급사…향년 32세

TV리포트 2025-12-19 23:30:02 신고

[TV리포트=정효경 기자] 고(故) 브리트니 머피가 사망한지 16년이 지난 가운데, 여전히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다.

브리트니 머피는 지난 2009년 12월 20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브리트니의 사망 원인은 1차적으로 폐렴, 2차적으로 빈혈과 약물 중독이었다. 다만 브리트니는 합법적인 약물만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사망 소식을 전한 매체는 “브리트니 머피가 심장마비를 일으키기 전 매우 아팠다는 증언을 입수했다. 당시 브리트니는 감기 증세에 대한 약물을 처방받아 먹은지 수 일이 지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2013년 돌연 브리트니의 타살 의혹이 불거졌다. 그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부친이 딸 모발을 조사한 결과 엄청난 수치의 중금속이 발견된 것. 이는 쥐약이나 농약 살충제 등에서 발견되는 것이라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해당 사건은 한국에서 2022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를 통해 다뤄지기도 했다. 제일 먼저 용의자로 지목된 건 브리트니의 남편 사이먼 몬잭이었다. 그는 두 명의 혼외자녀를 두고 있다는 것과 6억 원의 채무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감춘 채 브리트니와 2007년 결혼했다. 이에 더해 브리트니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매니저와 스태프들을 해고하는 등 그를 고립시켰다는 행적이 드러났다. 그러나 사이먼 몬잭 역시 브리트니의 사망 후 5개월 뒤 같은 원인으로 사망하면서 더욱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또다른 용의자로 떠오른 것은 브리트니 머피의 친모 샤론 머피였다. 또 샤론과 사이먼이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샤론 측은 결백을 주장하며 전남편이 딸의 돈을 노리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반박했다. 결국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브리트니 머피의 사망을 둘러싼 진실은 풀리지 않고 있다.

1977년생인 브리트니 머피는 1995년 영화 ‘클루리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8 마일’, ‘씬 시티’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의 유작은 ‘썸딩 위키드’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 영화 ‘업타운 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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