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에 입단헤 화제를 모은 몽골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가 V리그에 데뷔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쿠시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했다.
정관장은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위파위가 지난 2월 무릎 수술 후 복귀가 늦어지자 지난 8일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인쿠시를 영입했다.
그는 지난 11일 몽골로 건너가 프로배구 선수로 뛸 수 있는 예술흥행(E6) 비자를 받았고, 17일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절차를 마쳤다.
지난 18일 V-리그에 출전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한국배구연맹(KOVO)를 통해 공시된 인쿠시는 등록된 지 하루 만에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인쿠시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감독을 맡은 MBC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원더독스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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