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정부, 관내 대학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올해 전국 8개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 제공·취업준비 프로그램 운영 등 '통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경북 경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경산시·영남대·경북경총 등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고용서비스 제공에 돌입했다.
구체적으로 경산시(일자리·복지), 대학일자리협의체(7개 대학), 중장년내일센터 등 13개 기관의 25명이 입주해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통합 고용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은 시흥, 평택, 진주, 서울북부, 아산, 서울, 경산, 고양(12월 말)이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지역 상황을 반영해 통합 고용서비스 제공 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쉼 청년 등을 위한 '발굴-접근-회복' 전 단계에서 협업해 청년들을 보듬을 것"이라며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지방정부, 유관기관 등과 함께 풀어가고, 노동이 함께하는 진짜 성장을 이뤄 내년을 모두가 일할 수 있는 나라로 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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