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 리매치를 비롯해 라이트헤비급·페더급 챔피언결정전, 한국과 일본의 4대4 팀 대항전, 명예의 전당 특별벨트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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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플라이급에서는 ‘수영 강사 파이터’ 오정은(영짐)과 ‘여고생 파이터’ 정민지(팀금천)가 다시 맞붙는다. 두 선수는 지난 11월 22일 초대 KMMA 여자 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정은은 현재 KMMA 여자 슈퍼스트로급 챔피언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여성부 최초 2체급 석권을 달성하게 된다.
SBS 예능 프로그램 ‘순정파이터’ 우승자 출신 로드FC 선수 김영훈(김대환MMA)은 손범석(경성대 팀매드)과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공석이 된 KMMA 페더급 타이틀은 임유홍(쉴드MMA)과 김지후(MMA팩토리 본관)가 경쟁한다.
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4대4 팀 대항전도 열린다. 일본 명문 팀 이시츠나 MMA는 타카다 마오, 마츠모토 케이고 등 선수 4명을 파견한다. 이시츠나 MMA는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 준결승 진출자 나카니시 토키타카를 배출한 팀이다.
대항전에는 타이틀전도 포함된다. KMMA 플라이급 챔피언 문순수(영짐)는 타카다 마오를 상대로 방어전에 나선다. 박화랑(킹덤호계)과 마츠모토 케이고는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자격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 4명에게 KMMA 명예의 전당 특별벨트도 시상된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ONE 챔피언십 해설위원이 공동 설립한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로, 2022년 10월부터 매달 정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KMMA 메인 스폰서인 김성배 뽀빠이연합의원 원장과 송민재 산더미미성돼지국밥·만재네 대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들의 시합 비용과 숙박, 식사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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