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넷마블의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신규 SSR 헌터 ‘크리스토퍼 리드’를 선보이며 전투 시스템과 헌터 클래스 전반을 재편했다. 속성 주입을 활용한 새로운 전투 구조와 협력 콘텐츠 추가로 게임의 전략성과 성장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화속성 스태커 ‘크리스토퍼 리드’ 등장… 공중 전투 특화
넷마블은 18일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_어라이즈’에 신규 SSR 헌터 ‘크리스토퍼 리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리드는 화속성 스태커 헌터로, 속성 주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주요 스킬로는 니킥 후 공중에서 회전하며 내려찍는 ‘니트로 킥’, 마력을 응축해 거대한 구체로 공격하는 ‘더티 어택’, 공중에서 마력 덩어리를 투척하는 ‘제로백’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연속 공격과 공중 액션을 결합한 전투 구조로 기존 헌터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헌터 클래스 4종 재편… ‘속성 주입’ 전투 구조 도입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헌터 클래스 체계도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기존 6개 클래스를 ‘스트라이커’, ‘브레이커’, ‘서포터’ 3종으로 정비하고, 속성 주입 시스템을 활용하는 신규 클래스 ‘스태커’를 추가해 총 4종 구조로 재편했다.
새롭게 도입된 ‘속성 주입’과 ‘속성 과부하’ 시스템은 전투의 전략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특정 속성 공격을 누적하면 게이지가 상승하며, 100% 도달 시 적은 속성 과부하 상태에 진입한다. 이 상태에서는 브레이크 게이지를 보유한 적의 피해 감소 효과를 무시하는 추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협력 콘텐츠·성장 요소 확장… 겨울·연말 이벤트 병행
이와 함께 헌터 협력 콘텐츠 ‘환몽의 경계’와 신규 성장 요소 ‘헌터 협동 훈련’이 추가됐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하드 및 리버스 하드 난이도에 히든 9~10 챕터가 새롭게 열렸으며, 신규 SSR 성진우 무기 ‘잔광의 환영도’도 함께 공개됐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석 보상을 제공하는 ‘새하얀 겨울! 출석 선물 이벤트’를 비롯해 ‘홀리데이 뜻밖의 손님 이벤트’, ‘2026년 새해 맞이! 성진우 레벨 달성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 참여를 유도한다.
글로벌 6천만 이용자 기록… IP 경쟁력 재확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웹소설 IP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 첫 게임이다. 정식 출시 약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6,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투 구조와 콘텐츠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장기 서비스 기반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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