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어링 텍스처로 존재감 확실한 펜디
- 도심까지 확장된 스키 무드의 몽클레르
- 눈·비·빙판까지 대비한 어그의 실용력
겨울 코디에서 가장 현실적인 승부수는 부츠 한 켤레입니다. 시어링 텍스처로 존재감 확실한 펜디, 스키장 무드를 도심으로 끌고 온 몽클레르 그레노블 x 문부츠, 악천후까지 고려한 어그까지. 보온부터 미끄럼을 줄이는 아웃솔과 룩의 실루엣까지 동시에 챙긴 겨울 부츠 세 켤레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펜디의 방한 부츠
펜디 방한 부츠 | 출처 fendi.com
펜디 방한 부츠 | 출처 fendi.com
겨울 스타일링은 아우터가 전부인 것 같지만, 떄로는 한 켤레의 부츠가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라이트 브라운 시어링 텍스처로 룩의 온도를 확 끌어올리는 펜디 방한 부츠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죠. 라운드 토의 아프레 스키 부츠 형태에 청키 러버 솔을 더해 발끝 실루엣을 단단하게 잡고, 뒤쪽에는 엠보싱 펜디 레터링으로 존재감을 더했습니다. 튜브형 레이스와 메탈 후크 디테일이 기능과 장식을 동시에 챙기고, 펠트 안감과 패드 인솔이 보온감까지 책임집니다. 같은 톤에 롱 코트나 롱 패딩 아우터와 매치하면 겨울 룩이 한층 더 풍성하게 살아나니 참고해 보세요.
몽클레르 그레노블 X 문부츠의 스노 부츠
몽클레르 그레노블 X 문부츠 스노 부츠 | 인스타그램 @moncler
몽클레르 그레노블 X 문부츠 스노 부츠 | 인스타그램 @moncler
몽클레르 그레노블과 문부츠가 손잡고 탄생한 스노 부츠는 스키장에서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멋스러운 스노 부츠입니다. 기능성과 패션을 한데 묶은 디자인답게,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로고 포인트가 룩을 단숨에 살려주죠. 볼드한 레이스가 발등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트레드 솔이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지지력을 더해요. 숏패딩이나 플리스처럼 무겁지 않은 상의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부츠가 주인공인 겨울 스트리트 룩을 자연스럽게 완성할 수 있어요.
어그의 방한 부츠
어그 방한 부츠 | 인스타그램 @ugg_korea
어그 방한 부츠 | 인스타그램 @ugg_korea
겨울에 어그는 빼놓을 수 없지만, 눈·비가 오는 날엔 선뜻 발이 가지 않죠. 어그는 이런 겨울 날씨까지 고려해 악천후에도 든든한 테크니컬 부츠 ‘메트로 피크’를 내놓았습니다. 방수 설계에 방수 가죽과 발수 소재를 더하고, 내부에는 고어텍스 멤브레인 부티 구조를 적용해 눈과 비가 스며들 틈을 줄였어요. 폭신한 안감이 보온감을 채우고, 비브람 아웃솔이 영하의 노면에서도 접지력을 탄탄하게 잡아줍니다. 얼어붙은 도로부터 눈 쌓인 스키장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올겨울 따뜻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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