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밤비코어'가 새로운 패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밤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밤비'에 등장하는 사슴 캐릭터인데요.
'밤비 코어'는 퍼 소재와 도트 패턴을 중심으로 꽃사슴을 연상시키는 동화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해당 트렌드는 스타와 인플루언서들의 착용을 계기로 빠르게 확산됐는데요. 걸그룹 아이브 레이(본명 나오이 레이)는 갈색 퍼 아이템을 활용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고 이후 비슷한 스타일을 SNS에 공유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들도 '밤비코어' 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버버리와 토리버치는 컬렉션에서 퍼 소재와 도트 디테일을 활용한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트렌드에 편승했습니다.
제품 종류 역시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아우터 뿐 아니라 가방, 네일 등으로 활용 범위도 점차 넓어지는 모습입니다.
패션업계에선 이번 인기를 계기로 밤비코어가 한 겨울 시즌 스타일링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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