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히든아이〉가 생활밀착형 범죄부터 장기 미제 사건까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범죄 실태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MBC플러스는 오는 12월 22일(월) 오후 8시 30분,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를 방송하며 사회 안전망을 위협하는 어두운 면을 집중 분석한다.
이대우의 사건 현장 코너에서는 서대문경찰서 윤여형 경위와 강력팀 형사들의 치열한 수사 과정을 담았다. 대학교 세탁실에서 발생한 여성 속옷 절도 사건을 추적하며, 단순 절도를 넘어선 지속적인 침입과 은밀한 물건 절취 시도 등 충격적인 범행 실체를 드러내 시청자에게 생활 속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또한,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부천역 광장에서 벌어진 개인 인터넷 방송 BJ들의 무분별한 민폐 행각을 집중 조명한다. 이들은 편의점 난동, 시민 욕설, 심지어 심각한 범죄를 생중계하는 등 조회수를 위한 자극적인 행위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며,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와 공공장소에서의 무분별한 행동이 초래하는 사회적 비용을 환기한다.
이어 표창원의 미결 사건 파일에서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 장기간 도피 중인 중요지명피의자 박종윤을 추적한다. 2009년 강원도 영월에서 발생한 사채업자 살해 및 암매장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박종윤은 16년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타살 가능성 또는 신분 위장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그의 행방을 분석했다. 이 사례는 장기 미제 사건 해결을 위한 시민 제보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범죄 실화 및 미제 사건을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증가하고, 범죄 예방 및 해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진 현상을 반영한다. 또한 과거 사건을 재조명해 잠재적 범죄자에게 경고하고, 미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히든아이’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생활밀착형 위협 요소부터 미제 사건까지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범죄의 본질과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울 전망이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논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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