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할라’, 포트나이트·로켓 리그 동시 출격

▲ 발할라 <출처=애스턴마틴>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최초의 미드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발할라(Valhalla)를 글로벌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에 선보이는 동시에 로켓 리그(Rocket League)에 다시 등장시킨다.

이번 협업을 통해 게이머들은 애스턴마틴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가 올해 초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공개한 독창적인 차량 도장 디자인이 적용된 발할라를 직접 조작하며, 가상 공간에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 포트나이트·로켓 리그에 동시 출격하는 발할라 <출처=포트나이트·애스턴마틴>

포트나이트와 로켓 리그의 개발사인 에픽게임즈(Epic Games)는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실시간 3D 제작 도구인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애스턴마틴 발할라는 도로와 트랙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에픽게임즈의 창의적인 게임 디자인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발할라는 올겨울 시즌 이벤트의 일환으로 포트나이트 ‘원터페스트(Winterfest)’와 로켓 리그 ‘프로스티 페스트(Frosty Fest)’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발할라 <출처=애스턴마틴>

스테파노 사포레티(Stefano Saporetti) 애스턴마틴 브랜드 디렉터는 “발할라를 포트나이트 세계관에 선보이는 것은 애스턴마틴에게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번 협업은 차세대 고객에게 애스턴마틴의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가 지닌 짜릿한 퍼포먼스를 가상 환경에서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이머들은 12월 18일부터 발할라를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독점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제공된다. 출시와 함께 포트나이트와 로켓 리그 양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발할라 전용 번들도 구매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