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19일 디비엘, 우성아이비, 케이조선, 휘라포토닉스 등 4개사를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 신규 지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금투협은 매년 사업보고서 공시 법인 중 재무요건 등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K-OTC시장 거래대상 기업으로 지정한다. 이번 지정으로 K-OTC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기업은 127개사가 됐다.
신규 지정된 4개사에 대한 거래는 오는 23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가능하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이뤄지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다.
디비엘은 실험동물과 관련 사육 기자재를 생산·공급하며, 바이오 시설 건설·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우성아이비는 수상레저용 인플래터블 보트와 안전용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자체 브랜드 ZEBEC을 통해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다.
케이조선은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컨테이너선, LNG선, LNG 벙커링선 등 700척 이상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인도한 중형 선박 전문 기업이다.
휘라포토닉스는 평면광도파회로(PLC)기반의 광분배기와 파장분할다중화기(AWG)등 광통신 수동소자를 전문 생산한다. 국내외 초고속 광통신과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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