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는 금융소비자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고객 대상 금융교육을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올해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살린 생활 밀착형 금융교육을 운영해왔다. 청소년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지식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정책에도 참여해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진행하며, 미래 세대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경찰·소방공무원과 군 장병을 ‘히어로고객’으로 지정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또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진로교육’을 전국 단위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금융교육 실적은 공공기관 62건(약 4,500명), 기업체 22건(약 1,800명), 고액자산가 대상 12건(약 120명), 수능 이후 고3 대상 60여 회(약 7,000명)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은 외부 전문교육업체와 협력해 진행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금융교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 대한금융신문 지속가능 금융교육대상’에서 금융투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NH농협금융은 금융교육을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금융의 핵심 요소로 보고,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균형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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