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면 10만 원 넘는데…다이소가 단돈 5000원에 푼 '미친 신상품' 정체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연말을 맞아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실용성과 재미를 겸비한 12월 3주 차 신상품을 선보였다. 유튜브 채널 '다이소'를 통해 공개된 이번 신상품은 휴대용 뷰티 기기부터 인기 캐릭터 완구, 사무용품,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른다.

다이소 매장 앞 모습.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먼저 외출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면도기와 잔털 트리머가 출시됐다.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면도기는 C타입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마와 인중 등 섬세한 부위의 잔털 정리를 위한 트리머도 함께 선보였다.

다이소 '휴대용 면도기'와 '잔털트리머' 제품 이미지. / 유튜브 '다이소'

'휴대용 면도기' 충전하는 모습. / 유튜브 '다이소'

완구 코너에는 두 가지 모드로 변신하는 또봇 V 로봇 완구가 새롭게 입고됐다. 동봉된 설명서를 따라 조립하면 로봇에서 자동차로 변신이 가능하다. 몬스터, 캡틴 폴리스, 로켓, 스피드 등 네 종류로 출시됐다.

다이소 '또봇V 로봇완구' 제품 이미지. / 유튜브 '다이소'

스케줄 관리를 위한 문구류도 대거 출시됐다. 강력한 점착력의 3M 포스티지는 월간 스케줄 관리에 적합한 먼슬리 플래너와 주간 스케줄 관리를 위한 위클리 바이데이로 구성됐다. 시간대별 정리가 가능한 데일리, 체크리스트 기능의 투두리스트,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프리노트 등 다양한 포스트잇도 함께 선보였다.

다이소 '3M 강한 점착용 포스트잇(데일리/투두리스트/프리노트)' 제품 이미지. / 유튜브 '다이소'

다이소 '3M 강한 점착용 포스트잇(먼슬리/위클리바이데이)' 제품 이미지. / 유튜브 '다이소'

두 가지 색상이 지그재그 패턴으로 구성된 휴대용 팝업 팩도 눈길을 끈다. 노랑과 크림블루 색상의 노트를 한 장씩 뽑아 사용할 수 있다.

다이소 '3M 포스트잇 휴대용 팝업팩' 제품 이미지. / 유튜브 '다이소'

특별한 모양의 포스트잇도 출시됐다. 마우스, 플라워, 벚꽃, 애플 등 네 가지 모양의 포스트잇도 출시돼 책상이나 냉장고 등에 활용 가능하다.

또 일반 포스트잇보다 두 배 강한 점착력을 자랑하는 강력 점착 포스트잇은세 가지 사이즈와 일곱 가지 컬러로 준비됐다.

다이소 '3M 강한 점착용 포스트잇(마우스/플라워/벚꽃/애플)' 제품 이미지. / 유튜브 '다이소'

주방용품으로는 물받이가 있는 물받침 식기 건조대가 새롭게 선보였다. 배출구가 있는 물받이 위에 건조대를 조립해 사용하며, 접시 수납은 물론 수저통과 컵 거치 홈도 갖췄다.

다이소 '물빠짐 식기 건조대' 제품 이미지. / 유튜브 '다이소'

귀여운 디자인의 야채 걸이 인형도 신상품으로 출시됐다. 당근, 양배추, 목수, 버섯 등 네 종류의 인형이 뽀글뽀글한 질감으로 제작됐다.

다이소 '야채 걸이인형(당근/양배추/옥수수/버섯)' 제품 이미지. / 유튜브 '다이소'

청소용품으로는 용도별로 선택 가능한 롤 클리너가 준비됐다. 소파와 담요에 붙은 반려동물 털 제거에 적합한 초강력 롤클리너와 마루바닥, 비닐장판, 카펫 등 다양한 바닥에 사용 가능한 바닥용 롤클리너가 있다.

100% 대나무 펄프로 제작된 두 겹 대나무 키친 타월도 새롭게 선보였다. 강력하고 빠른 흡수력이 특징이다.

다이소는 이번 신상품을 통해 연말을 앞둔 소비자들의 일상 수요를 폭넓게 겨냥했다. 외출·사무·주방·완구까지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해 ‘저렴하지만 쓸모 있는 선택지’라는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즌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이 이어지면서, 연말 쇼핑을 앞둔 소비자들의 발길도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면도하는 사람.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편의점 면도기부터 휴대용 프리미엄 제품까지…한국 면도기 가격의 현실

한국에서 판매되는 휴대용 면도기의 가격대는 사용 방식과 브랜드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가장 대중적인 휴대용 면도기는 손잡이와 교체날을 분리해 사용하는 카트리지형이다. 글로벌 브랜드 기준으로, 휴대용 손잡이와 날이 포함된 스타터 세트는 보통 1만~2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후 교체용 날은 4~6입 기준 2만~4만 원 선으로, 반복 사용 시 유지 비용이 발생한다.

전통적인 안전면도기(양날 면도기) 역시 휴대용으로 활용되며 재사용과 가성비 측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금속 손잡이 제품은 2만~5만 원대가 일반적이며, 면도날은 개당 수백 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휴대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수동 면도기 시장도 존재한다. 디자인과 소재, 피부 자극 완화 기능을 강조한 제품은 10만 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최근 다이소가 선보인 휴대용 신상 면도기는 가격이 5000원으로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휴대용 카트리지형 면도기 스타터 세트가 1만 원을 넘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이번 12월 3주차 신상품은 전국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