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주)이마트(충남 천안시 소재)가 수입해 판매한 미국산 ‘100% 피넛버터 크리미(식품유형 : 땅콩버터)’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 견과류 등에 잘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로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암이 생길 수도 있다.
회수 제품은 미국 ANDALUCIA NUTS에서 생산된 510g 제품으로 소비기한이 ‘2027. 4. 30.’로 표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한국에 약 19,600kg이 수입되었으며, 검사 결과 아플라톡신(B1·B2·G1·G2 합)이 기준치 15.0㎍/kg 이하를 크게 초과하는 30.6㎍/kg 검출되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식품안전정보 ‘내손안’ 앱을 이용하여 신고가 가능하다.
이민용기자 ccddeezz@pnw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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