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지호 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최근 불거진 ‘성형 부작용’ 의혹을 부정했다.
최준희는 19일 자신의 계정에 “눈 부작용 난 거 없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근접 촬영한 최준희의 눈 사진이 담겼다.
성형 후유증이나 부작용을 우려했던 팬들의 걱정과 다르게 일시적인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뿐이며 특별한 부작용 없이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최준희는 설명했다.
앞서 18일 최준희는 “알레르기 결막염 진짜 무섭다. 어제 하루 종일 앞도 못 보고 눈물만 흘렸다. 다들 눈 관리 잘하셔라”는 글과 함께 한쪽 눈을 모두 거즈로 덮고 테이핑한 사진을 올렸다.
불과 약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최준희는 눈 관련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이 때문에 해당 사진과 글의 내용은 큰 화제가 되며 눈 수술 부작용에 관한 걱정이 이어졌다. 당시 “수술 7일 차”라는 글과 함께 붓기와 멍이 눈에 남아있는 상태로 메이크업을 하고 사진을 공개한 최준희는 눈 뒷트임, 밑트임 등 여러 시술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던 바 있다.
최준희는 배우 고(故) 최진실과 프로야구 선수 고 조성민의 딸로, 지난 2019년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병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치료 과정에서 체중이 96kg까지 증가한 사실을 공개하며 우려를 샀으나, 이후 41kg까지 감량에 성공하며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갈비뼈 골절과 골반 괴사 3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다시 한번 걱정을 자아냈다. 최준희는 “왼쪽 하체 통증으로 걷는 것조차 어렵다”고 전하며 당시 상태가 심각했음을 털어놓았다.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그는 “다이어트가 나를 살렸다”는 글을 올리며 과거보다 현재의 몸 상태가 더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최준희는 지난 2022년 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예계 진출을 예고했으나 약 3개월 만에 계약을 종료했다. 현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일상과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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