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모틀리풀에 따르면 신타스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 또한 11% 늘어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호실적에 힘입어 경영진은 2026회계연도 연간 실적전망치를 올려잡았다. 매출 전망치 중간값을 기존 111억2000만달러에서 111억8000만달러로, EPS 전망치는 4.80달러에서 4.84달러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토드 슈나이더 신타스 최고경영자(CEO)는 “고용 둔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 유지율이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기존 고객 기반에 교차 판매 전략과 운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호실적 소식에 장 초반 4% 넘게 급등 출발했던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부각되며 상승폭을 모두 반납해 현지시간으로 오후12시23분 기준 전일대비 0.08% 하락한 187.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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