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나보현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가 12월 18일 방송된 12회에서 순간 최고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6주 연속으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장기용과 안은진이 사랑과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2회에서는 공지혁(장기용)과 고다림(안은진)이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달려갈 준비를 하던 중,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고다림은 공지혜(정가희)가 가져온 혼인관계증명서로 부정취업이 드러날 위기에 처했지만, 공지혜는 고다림의 부정취업을 나중에 폭로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고다림은 마음속에 큰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결국 고다림은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공지혁은 이를 반려했다. 그는 고다림이 누군가의 기회를 빼앗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이들이 마더TF팀으로 채용되었다고 설명했다. 고다림은 포기하지 않고 마더TF팀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덕분에 팀은 여러 성과를 거두었다.
공지혁은 마더TF팀 전원을 즉시 정규직 채용하는 조건으로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맡겼고, 고다림은 팀원들을 위해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팀원들에게 위장취업 사연과 공지혁과의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팀원들은 그녀를 이해하고 응원하게 된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나 마더TF팀이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을 때, 경쟁사가 유사한 제품을 출시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때 공지혁의 아버지인 공창호(최광일)가 마더TF팀에 들어와 고다림에게 불행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공지혁은 이 상황에서 분노하며 아버지를 향한 불타는 눈빛을 드러내며 12회가 마무리됐다.
예고편에서는 고다림이 공지혁을 위해 일부러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남은 2회 동안 두 주인공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주 방송은 수요일 밤 9시, 목요일 밤 9시 50분에 진행된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 SBS ‘키스는 괜히 해서!’,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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