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 슈프림스’ 레드 카펫에서 가장 비교된 두 사람? 티모시 샬라메, 애플 마틴의 패션 비교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크리스마스 개봉 앞둔 화제작, 마티 슈프림스
• 샬라메 오렌지룩 vs 팰트로 블랙 드레스 대비
• 애플 마틴, 엄마의 90년대 룩 완벽 오마주

마틴 슈프림스 포스터 | 인스타그램 @a24

크리스마스 개봉을 앞둔 영화 〈마티 슈프림스〉의 주연 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티모시 샬라메가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어 행사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1950년대 뉴욕 길거리 탁구로 명성을 떨친 미국의 전설적인 탁수 선수 ‘마티 레이스먼’의 삶을 그린 영화로, 두 배우가 연인 사이로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죠. 시사회와 프리미어 레드 카펫에서 함께한 두 사람의 모습 역시 SNS에서 연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네스 팰트로를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 가족들의 등장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들의 패션은 어떻게 달랐을까요?

티모시 샬라메의 '오렌지 컬러' 패션

기네스 팰트로, 티모시 샬라메 레드 카펫 룩 | 출처 Getty Image

기네스 팰트로, 티모시 샬라메 레드 카펫 룩 | 출처 Getty Image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렌지 컬러 룩을 착용한 티모시 샬라메와 블랙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연출한 기네스 팰트로! 두 사람의 확연한 컬러 대비는 지난 LA 시사회부터 뉴욕 프리미어 레드카펫까지 이어지며 영화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데요.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마티 슈프림〉의 소재인 탁구에서 착안해, 스타일링 전반에 탁구공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를 활용하며 패션 센스를 발휘하고 있죠. 기네스 팰트로는 튜브톱 블랙 드레스와 벨벳 소재의 블랙 드레스를 선택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완벽한 조화를 이룬 두 사람의 패션 덕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 층 더 높아지는 중!

딸 '애플 마틴'의 엄마 '기네스 팰트로' 오마주

딸 ‘애플 마틴’과 함께 뉴욕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한 ‘기네스 팰트로’ | 출처 Getty Image

기네스 팰트로의 '엠마' 레드 카펫 패션 | 출처 Getty Image

현지 시간 16일, 뉴욕에서 열린 영화 〈마티 슈프림〉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기네스 펠트로’와 함께 딸 ‘애플 마틴’과 아들 ‘모세스 마틴’이 함께 참석하며 화제가 됐는데요. 기네스 팰트로와 애플 마틴, 두 사람은 블랙 드레스를 선택하며 우아함과 도회적인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애플 마틴이 입은 블랙 드레스가 모두의 시선을 끌었는데요. 낯설지 않은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블랙 맥시 드레스를 자세히 보니, 기네스 팰트로가 1996년 영화 〈엠마〉 시사회에서 입었던 캘빈 클라인 컬렉션과 동일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기네스 팰트로의 높게 올려 묶은 금발머리까지 그대로 재현한 애플 마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오른 듯한 완벽한 오마주 스타일링으로, 모녀의 세대를 잇는 패션 아이콘 면모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