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18일 전날 나스닥 약세로 기술주에 매도 선행한 가운데 일부 저가 매수가 유입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9.35 포인트, 0.12% 올라간 2만5498.13으로 폐장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6 포인트, 0.02% 밀린 8841.51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전일에 비해 39.66 포인트, 0.73% 하락한 5418.29로 거래를 마쳤다.
자율주행 기술주 샤오마 즈싱이 5.04%, 유상 증자하는 안면 인식주 상탕 4.06%,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3.33% 급락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도 2.91%, 룽후집단 1.76%, 중국해외발전 1.23%, 스마트폰주 샤오미 2.48%, 컴퓨터주 롄샹집단 1.8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80%,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30%, 귀금속주 저우다푸 2.07%,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21%, 가전주 메이더 집단 1.02%, 전기차주 리샹 1.64%, 비야디 1.42%,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1.4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36%, 금광주 쯔진광업 1.0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01%,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1.28%, 중신 HD 1.16% 떨어졌다.
반면 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6.52%, 중국석유화공 3.37% 급등했다.
초상은행 역시 2.43%, 공상은행 1.49%, 건설은행 1.21%, 영국 대형은행 HSBC 1.02%, 석탄주 중국선화 2.29%, 택배주 중퉁 콰이디 1.85%,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1.45%,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1.65%, 청쿵실업 1.08%, 식품주 캉스푸 1.6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5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01%, 지리차 1.39% 뛰어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623억7740만 홍콩달러(약 30조8210억원), H주는 583억62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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