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수원 인터뷰] ‘선두’ 도로공사 추격하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어려운 경기 될 것”→도로공사 김종민 감독도 “현대건설은 가장 안정적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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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수원 인터뷰] ‘선두’ 도로공사 추격하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어려운 경기 될 것”→도로공사 김종민 감독도 “현대건설은 가장 안정적인 팀”

스포츠동아 2025-12-18 18:2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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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왼쪽)과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제공|KOVO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왼쪽)과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제공|KOVO


V리그 여자부 1, 2위 맞대결에서 양 팀은 서로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대건설(9승6패·승점 29)은 2위, 도로공사(13승2패·승점 35)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8일 1라운드 맞대결에선 도로공사에 2-3, 15일 2라운드에선 1-3으로 패했다. 도로공사에 유독 약했던 현대건설은 설욕을 노린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도로공사가 워낙 잘해 어려운 경기를 예상한다. 하지만 지난 맞대결보단 우리 상황이 더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성적 만큼이나 주축들의 체력 관리가 변수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미국)와 미들블로커(센터) 양효진의 몸상태에 대해 강 감독은 “(양)효진은 시즌 끝날 때까지 체력 관리를 하고 있고, 카리도 조금씩 부족한 점을 메우면서 관리해주고 있다”며 “플레이오프(PO) 전까지 계속 두 선수는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최근 4경기 연속 풀세트를 치렀다. 3승1패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체력적으로 부담이었다. 이에 대해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항상 풀세트를 많이 하는 편이라, 크게 신경을 쓰진 않는다. 훈련 과정에서 선수들의 몸상태가 온전치 않은 경우도 있다. 오늘은 풀세트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최근 상승세에 대해 김 감독은 “시즌 시작 전부터 세터가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코치진에 얘기했다. 최근 경기만 봐도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도로공사는 세터 이윤정과 김다은을 번갈아 쓰고 있다. 김 감독은 “오늘은 (김)다은을 선발 출전시킨다. 최근 (이)윤정이가 레티치아 모마(카메룬)과 호흡이 잘 맞지 않는다. 또 체력적으로도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다은이 시즌 초반 헤매고 있다가 최근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14일 IBK기업은행전서 131개 세트 중 57개를 성공시켜 공격수들을 도왔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김)다은이에게 훈련을 많이 시켰다. 다른 선수들 쉴 때도 훈련했다. 언제든 들어가서 역할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 하나하나를 아끼고, 신중하게 하라고 잔소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수원|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수원|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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