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쇄 아동살인 사건 생존자 50년 만에 공개…“진범 알아요”('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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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쇄 아동살인 사건 생존자 50년 만에 공개…“진범 알아요”('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뉴스컬처 2025-12-18 17:3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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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미제 사건으로 남은 ‘부산 연쇄 아동살인 사건’의 또 다른 생존자를 50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꼬꼬무’는 ‘N번째 피해자의 목소리’ 편으로, 피해자가 보호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낸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배우 정만식, 안혜경, 가수 양파가 리스너로 출연해 생생한 증언을 함께 듣는다.

사진=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사진=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지난 5월 방송된 ‘부산 아동 연쇄살인 사건’ 편에서는 1970년대 발생한 충격적 사건이 다뤄졌다. 당시 범인은 살해한 피해자의 몸에 ‘후하하 죽였다’라는 글을 남겨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새로 제보한 생존자가 사건 당시를 생생하게 증언하며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를 놀라게 한다.

생존자는 방송 직후 제작진에게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고 연락했으며, “방송을 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다른 피해자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범인의 인상착의와 사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증언하며, 이번 제보는 지난 5월 공개된 내용과 정확히 일치해 충격을 배가시켰다.

이에 안혜경은 “너무 소름끼치셔서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하시는 것 같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양파는 “어떻게 잊겠나”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으로 딸을 잃은 부모 등 다양한 범죄 피해자들도 등장해, 피해자 증언의 힘과 의미를 보여준다.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는 자신의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온 활동을 공유하며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50년 만에 용기를 내 최초 증언에 나선 부산 연쇄 아동살인 사건 생존자의 이야기는 이날 ‘꼬꼬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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