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일기본관계조약 발효 60주년인 18일 "미래 60년 한일 양국 및 국민 간의 미래지향적 협력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일 양국 정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올해 양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일 양국은 경제, 문화, 학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총 500건 이상의 행사를 개최했다.
양국 정부 공동사업으로 ▲남산서울타워·도쿄타워 점등식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리셉션 ▲한일 양국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 ▲한일 축제한마당 행사 등이 열렸다.
외교부 주최로는 양국 국민이 서울에서 도쿄까지 옛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자전거로 따라가는 자전거 신(新)조선통신사 행사와 한일청년시민외교포럼도 개최됐다.
특히 지난 6월 서울과 도쿄에서 연이어 개최된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리셉션에서는 양국 정상이 축사를 통해 한일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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