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짓날 팥죽 대신 즐기기 좋은 서울 팥 디저트 맛집 소개
- 팥죽, 물양갱, 찹쌀떡 등 다양한 팥 디저트 선택지
- 전통 디저트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 구성
12월 22일(월요일)은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절기인 ‘동지’입니다. 동짓날에는 보통 팥죽을 먹으며 액운을 쫓고, 한 해를 마무리하곤 하죠. 매년 팥죽을 먹어왔다면, 올해는 조금 더 다양한 메뉴를 선택해봐도 좋지 않을까요? 팥죽부터 양갱, 찹쌀떡까지, 동지를 조금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준비했어요.
담장옆에국화꽃 파미에점
6대 떡 명장 오숙경 명장이 총괄하는 팥 디저트 맛집 담장옆에국화꽃 파미에점.인스타그램 @ccot_famille
6대 떡 명장 오숙경 명장이 총괄하는 팥 디저트 맛집 담장옆에국화꽃 파미에점.인스타그램 @ccot_famille
담꽃은 서울 고속터미널역과 바로 이어진 파미에스테이션 2층에 자리한 한식 디저트 카페에요. 제6대 떡 명장 오숙경 명장이 총괄해 전통 떡과 팥 디저트를 직접 선보이는 곳이라 맛은 보장된 곳이에요. 담꽃의 팥죽은 과하게 달지 않고 깔끔한 편이라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요. 팥죽과 빙수를 비롯해 생강차, 대추차 등 계절에 어울리는 전통차는 물론, 떡 디저트와 팥양갱, 구움 약과까지 폭넓은 디저트 선택지가 있죠. 혹시나 시간이 없어서 방문이 어렵다면, 스마트 스토어에서 팥죽, 팥칼국수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으니 주문해서 먹어도 좋아요.
주소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2층
밀월
차와 함께 물양갱, 말차통통 등 개성있는 팥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밀월. 인스타그램 @millwall_tea
차와 함께 물양갱, 말차통통 등 개성있는 팥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밀월. 인스타그램 @millwall_tea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밀월은 아늑한 분위기의 한옥 카페입니다. 이곳에서는 조금 특별한 팥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바로 물양갱과 말차 통통입니다. 물양갱은 일반 양갱보다 수분감이 많아 훨씬 부드러운 젤리형 팥 디저트인데요. 과하게 달지 않고 담백한 팥의 풍미가 살아 있어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죠. 또 다른 디저트인 말차 통통은 쌉싸름한 말차 푸딩 아래에 달콤한 팥앙금을 더한 메뉴로 입안에서 완벽한 맛의 밸런스를 완성합니다. 또 이곳은 차를 주문하면 휘낭시에 한 개가 함께 제공돼서 차와 디저트를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주소 :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13가길 71
자하
다양한 맛의 찹쌀떡과 함께 브루잉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자하 서울. 인스타그램 @jaha_seoul
다양한 맛의 찹쌀떡과 함께 브루잉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자하 서울. 인스타그램 @jaha_seoul
한옥 골목 사이, 경복궁 앞 골목길에 위치한 자하는 떡과 함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조용한 카페입니다. 이곳에서는 팥이 들어간 디저트 중 찹쌀떡을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기본 찹쌀떡부터 흑임자, 딸기, 유자, 앙버터까지 선택지가 다양해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과하게 달지 않은 떡과 통통 튀는 개성이 느껴지는 브루잉 커피의 조화도 인상적이고요.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약과 역시 페이스트리 베이스로 완성한 특별한 메뉴로, 방문하신다면 꼭 맛보길 추천해 드려요!
주소 : 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7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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