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물의 작별인사, 토트넘 공식 SNS서 ‘4개월째 상단 고정’...그만큼 큰 쏘니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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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눈물의 작별인사, 토트넘 공식 SNS서 ‘4개월째 상단 고정’...그만큼 큰 쏘니 빈자리

인터풋볼 2025-12-18 1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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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토트넘
사진 = 토트넘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단순히 ‘선수 한 명’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선수 한 명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토트넘의 레전드 대우만 봐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10년 동안 뛰었던 토트넘과 이별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우승했고, 염원하던 트로피를 들어 올렸기에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었다. 뉴캐슬전은 '손흥민 고별전'으로 꾸며졌고 6만 명이 넘는 한국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 팬들은 손흥민의 마지막을 기념해주었고 토트넘 선수단은 물론 뉴캐슬 선수단까지 레전드의 마지막을 축하했다.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선수단은 곧바로 영국으로 돌아갔으나 손흥민은 아니었다. LAFC로 이적하기 위해 한국에 남았고, 이후 미국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즉시 LAFC에 합류하여 적응기랄 것도 없이 팀에 잘 녹아들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작별인사는 한국에서만 진행됐기에 손흥민은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홈팬들에게 인사했다. 지난 10일 UEFA 챔피언스리그(UCL) 슬라비아 프라하전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진정한 작별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전 모습을 드러냈고 "여러분이 나를 잊지 않길 바란다. 정말 놀랍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10년이었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난 언제나 토트넘의 일원일 것이고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할 거다. 이곳은 언제나 내 집이다. 항상 나와 함께 있어달라. LA에도 놀러와 달라.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초청에 맞추어 벽화도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벽화에는 한글로 ‘손흥민’이 적혀있었고 ‘찰칵’ 세리머니와 UEL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특별 다큐멘터리도 공개했다. 토트넘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13분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고, 주요 장면을 짧게 ‘숏폼’으로 제작해 따로 업로드하고 있다. 토트넘 공식 틱톡 채널에 업로드된 여러 영상 중 상단에 고정된 두 개의 영상이 있었다. 하나는 지난 8월 올라온 손흥민의 눈물의 작별인사였고, 나머지 하나는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이었다.

사진 = 토트넘 SNS
사진 =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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