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MMORPG의 한 축을 담당했던 ‘조선협객전’ 시리즈가 2026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사진 출처=스마트나우
스마트나우는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조선협객전 클래식’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원스토어와 공식 라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선협객전 클래식’은 과거 도트 그래픽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단순한 복원이 아닌 ‘완성된 진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약 3년의 개발 기간 동안 그래픽과 시스템, 전투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원작의 정체성을 현대적 환경에 맞게 재구성했다.
임진왜란 배경에서 협객이 되어 조선을 지키는 원작의 핵심 줄거리는 유지하되, 전투 흐름은 더욱 전략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레트로 감성을 살리면서도 PC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과 UI를 제공하며, 멀티 플랫폼 환경을 고려한 구조를 갖췄다. 과도한 과금 부담을 줄이고 플레이 자체의 성취를 중시하는 운영 철학도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일부 공개된다.
테스트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과 1만 캐시를 지급하며, 수집된 피드백은 정식 출시 버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스마트나우 측은 “그 시절 감동을 다시 꺼내고 지금 기준에서 충분히 재미있는 MMORPG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조선협객전 클래식’은 유저와 함께 완성해 나가는 게임인만큼 CBT를 통해 다양한 피드백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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