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에서 상수관 누수로 인한 긴급공사로 하저리 등 3개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팔탄면 하저리 520-1번지 인근 도로 하부에 매설된 상수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민원 접수 직후 상수도 복구업체를 투입해 긴급 복구공사에 착수했으며 사고 지점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시민 통행을 제한하는 등 안전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 사고로 팔탄면 하저1리, 비봉면 자안1~2리, 남양읍 무송1리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시는 해당 관로가 시공 이후 수압에 따른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관로 이음새 부위 볼트가 풀리며 패킹 부위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상수도 배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