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시바.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의 아들이자 래퍼 시바가 건강 이상 고백 이후 검사 결과를 전하며 안도감을 전했다.
시바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사 결과가 나왔다. 간염은 아니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도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고 하더라”며 팬들의 걱정에 직접 답했다.
앞서 시바는 몇 주 전부터 헛구역질과 구토 증상이 이어져 병원을 찾았고, 피검사 결과 간 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 높게 나왔다는 사실을 공개해 우려를 낳았다. 그는 당시 “이 정도 수치면 일상생활이 힘들 수 있다고 한다”며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 가능성과 입원, 간 이식까지 언급한 바 있다.
추가 검사 결과 시바는 간염은 아니며, 항정신과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영향으로 간 수치가 높게 나온 것 같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래퍼 시바 SNS 캡처
한편 시바는 10월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어머니 김지선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다수의 피어싱을 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에는 겉모습보다 음악과 진심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시바의 건강 회복 소식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안도와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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