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역 내 대형 공사 현장 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사 현장 청렴감찰관’ 제도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사 현장 청렴감찰관’은 시 감사 인력이 직접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인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건설 공사 전반에 대한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형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건설기계 장비대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한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 가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겨울철 혹한기에 대비한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건설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포천시는 ‘찾아가는 공사 현장 청렴감찰관’ 제도를 통해 공사 현장의 부패 행위를 예방하고 투명성을 강화, 시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헌일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사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감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 실효성 있는 청렴 방안을 마련하고, 부패 없는 공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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