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 지방공기업 ESG협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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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공사, 지방공기업 ESG협력 이끈다

경기일보 2025-12-18 13:5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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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공사가 16일 ‘2025년 공사·공단 ESG경영발전협의체’를 열고, 지방공기업이 직면한 ESG 정책 환경 변화와 현장 중심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과천도시공사 제공
과천도시공사가 16일 ‘2025년 공사·공단 ESG경영발전협의체’를 열고, 지방공기업이 직면한 ESG 정책 환경 변화와 현장 중심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과천도시공사 제공

 

과천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ESG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공사는 16일 ‘2025년 공사·공단 ESG경영발전협의체’를 열고, 지방공기업이 직면한 ESG 정책 환경 변화와 현장 중심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방공기업 간 자율적 협력 네트워크로 2023년 김포도시공사를 시작으로 매년 주관 기관을 달리하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과천도시공사가 주관을 맡아 김포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의정부도시공사,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등 5개 기관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ESG 전문 컨설팅 기관 ‘전략과 혁신’의 길호정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공공부문 ESG경영의 최근 동향과 제도 변화 방향을 짚었다.

 

길 대표는 ESG를 단순한 평가 대응이나 별도 사업으로 접근하기보다, 조직 운영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관리 체계로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업무와의 연계, 단계적 실행 전략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실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지방공기업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ESG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공시를 위한 데이터 축적 방식, 협력업체를 포함한 관리 기준 설정, 이사회와 내부 통제 강화를 포함한 거버넌스 정비 방안 등 현실적인 과제가 테이블 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형식적인 제도 도입을 넘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의 해법을 모색했다.

 

과천도시공사 관계자는 “ESG는 일회성 성과나 단기 목표로 접근할 사안이 아니라, 기관의 운영 방식 전반을 바꾸는 장기 과제”라며 “이번 협의체는 지방공기업들이 서로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공유하며, 보다 현실적인 추진 방향을 가다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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