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임용을 앞두고 평택시의회가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복지재단 운영 계획 등을 살폈다.
평택시의회는 전날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택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문회는 김산수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최준구 부위원장과 이종원·이윤하·정일구·최선자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경영 전문성, 직무 적합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문회는 평택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4조에 따라 공개로 진행됐으며, 후보자 선서와 모두발언 청취를 시작으로 위원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 최종발언 순으로 이어졌다.
복지환경위원들은 대표이사로서의 소임과 직무 적합성, 체계적인 복지경영을 위한 복지재단 운영 계획, 평택시 복지정책 과제에 대한 이해와 추진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평택복지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인 신승연 후보자는 평택복지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시의회는 신승연 임용후보자의 직무 적합성과 직무 수행 능력 등에 대한 종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작성해 집행부에 송부할 예정이다.
김산수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는 임용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평택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 있는 운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복지재단은 지역 복지 정책 연구와 복지 서비스 연계, 복지시설 지원 등을 수행하는 출연기관으로, 평택시의 복지 정책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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