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충격 악재 '오피셜 공식발표'→中 왕즈이 거꾸로 신났다…태국 선수 부상 '기권'→중국 선수들 1경기 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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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충격 악재 '오피셜 공식발표'→中 왕즈이 거꾸로 신났다…태국 선수 부상 '기권'→중국 선수들 1경기 덜 뛴다

엑스포츠뉴스 2025-12-18 13:4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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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23·삼성생명)에게 돌발 악재가 닥쳤다. 라이벌 중국 선수들에겐 호재다. 

중국 선수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태국의 강자 포른파위 초추웡이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BWF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초추웡이 왼쪽 종아리 부상 재발로 인해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낙마한다고 발표했다. 

BWF는 "초추웡은 랏차녹 인타논(태국)과의 B조 1차전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그가 기권 선언하면서 그녀의 모든 조별리그 전적은 0이 되고 없어진다. 조는 남은 세 선수, 인타논, 왕즈이, 한웨(이상 중국)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초추웡이 치른 첫 경기가 무효처리된 셈이다. 



다만 초추웡은 조별리그 4위 인정은 받아서 이 순위로 랭킹포인트와 상금은 받는다. 

초추웡은 지난 9월 수원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준결승에서 안세영과의 경기 중 당해 기권했던 왼쪽 종아리 부상이 재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태국에서 동남아시안게임(SEA)을 치렀고 여기에 왔을 때 완전히 회복됐다"면서 "괜찮다고 느꼈지만, 훈련을 하면서 (종아리에) 다시 통증이 느껴졌다. 코리아오픈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부상"이라고 밝혔다. 

초추웡이 빠지면서 B조는 초추웡 없이 대진을 치른다. 초추웡과 인타논의 기록은 삭제됐고, 왕즈이와 한웨의 1차전 기록만 집계됐다. 



중국 선수들은 큰 호재에 휩싸였다. 왕즈이와 한웨 모두 초추웡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지만, 그의 기권으로 둘 모두 A조 경쟁자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르게 됐다.

당장 이날 초추웡과 경기가 예정돼 있었던 한웨가 18일 휴식을 취하게 됐다. 왕즈이는 이날 오후 5시 인타논과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인타논을 이겨서 4강 진출이 확정되면 19일 하루 쉬고 20일에 준결승을 치른다.

현재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월드투어 파이널은 처음부터 토너먼트를 치르는 게 아니라 각 종목 조별리그에서 1, 2위를 하는 선수나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현재 안세영 다음으로 세계 랭킹이 높은 두 중국 선수가 체력 여유를 갖는 것은 안세영에게는 악재다. 단 5일 안에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매일 경기를 치르는 촘촘한 일정 속에 한 경기를 덜 치르면 체력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2연승으로 준결승행을 확정지은 안세영은 19일 세계챔피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격전을 치르고 19일 혹은 20일에 왕즈이나 한웨와 준결승 또는 결승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사진=연합뉴스 / BWF / 대한배드민턴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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