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장기용에 눈물의 사직서→신제품 유출 누명 ‘위기’ (‘키스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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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 장기용에 눈물의 사직서→신제품 유출 누명 ‘위기’ (‘키스는’) [종합]

TV리포트 2025-12-18 13:24:10 신고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이 팀원들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는 사직서를 쓰는 고다림(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지혜(정가희 분)는 고다림의 혼인관계증명서를 들이밀며 위장취업을 폭로하는 대신, 고다림에게 언론 인터뷰를 제안했다. 그는 “기왕이면 김선우 작가님과 부부 인터뷰를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고다림을 곤란하게 했다.

이에 공지혁(장기용 분)은 “그건 좀 곤란하다. 이소영 씨 이야기가 안나올 수가 없을테고, 어차피 잘못도 인정했고 사과도 받아냈는데 굳이 이소영 씨를 절벽으로 몰고 갈 필요가 있냐”라고 막아섰다.

고다림까지 동조하자 공지혜는 “그래요 그럼”이라며 쿨하게 물러섰다. 이후 공지혜는 하영의 오빠 유태영(정환 분)에게 전화해 “오빠 말이 맞다. 지혁이도 고다림이 싱글인 거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태영은 “잘했다. 높이 올라가야 추락할 때 고통이 큰 법이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공지혁은 회사에서 업무를 하던 중 마더TF팀의 채용평가서를 보게 됐다. 그리고는 당시 고다림이 채용평가에서 F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내추럴베베’의 회장이자 아버지 공창호(최광일 분)와 대화를 나누던 중 공지혁은 “이번 일 성공하면 우리 팀원들 모두 정직원으로 재계약해달라”라고 제안했다.

그리고는 팀원들에게 신제품 개발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번 프로젝트 성공하면 그 즉시 정직원으로 승급된다”라며 사기를 올렸다.

거짓말로 인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고다림은 공지혁을 찾아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러자 공지혁은 그의 사직서를 반려하며 채용평가서를 내밀었다. 그는 “서류 심사에서 학력, 경력,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은 모두 탈락했다. 면접에서도 가장 점수가 낮은 사람만 뽑았다. 애초에 제대로 된 팀을 만들 생각이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고다림은 “사람들 말이 맞았다. 생색 내기용 떨거지 팀”이라고 하자, 공지혁은 “처음엔 그랬다. 그렇게 모두가 포기했던 팀을 단 한명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 다림 씨다”라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는 고다림에게 공지혁은 “우리팀은 다림씨가 만든 거나 다름없다. 존재감 없이 사라졌을 이 팀을 여기까지 끌고 온거다. 우리 팀원들 정직원 될 수 있게 도와달라. 퇴사는 그 다음이다”라고 응원했다. 이에 고다림은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고, 공지혁은 그를 끌어안았다.

이 모습을 장진희(정수영 분)가 목격하게 됐다. 그는 팀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모두들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팀원들은 고다림에게 실망한 기색을 내비치며 회식 자리를 피했다.

이후 팀원들은 고다림을 조금씩 배척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고다림은 큰 결심을 하고 팀원들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고다림이 싱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팀원들은 고다림에 대한 오해를 풀고 그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응원했다. 고다림은 “여러분들이 정직원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잘해보자”라고 말하며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회식 후 공지혁과 고다림은 둘이서 시간을 보냈다. 고다림은 공지혁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공지혁은 “내가 엄청 화가 나는데 고다림이 싱글인 것만으로 다 용서가 된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제 도망가지 마요. 절대 안 보내”라며 키스를 했다.

한편, 고다림이 낸 신제품과 동일한 성능과 디자인의 신제품이 다른 회사에서 먼저 출시됐다. 이 소식을 듣고 찾아온 공창호는 고다림의 뺨을 내리쳤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SBS ‘키스는 괜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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