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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의무 대상 4만6108개 기관 중 4만2851개 기관이 교육을 완료했다. 기관 유형별로는 각급학교가 98.9%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으며, 공직유관단체 95.6%, 어린이집·유치원이 90.3%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대상 기관의 67.1%를 차지하는 어린이집·유치원의 이행률은 전년 대비 4.7%p 상승하며 전체 이행률 반등을 견인했다. 공공기관(8.0%p), 대학교(7.9%p), 지방공사(6.3%p) 등 주요 기관 유형에서도 높은 상승을 보였다.
다만 이번 점검에서 미입력·시스템 미가입(81.9%), 대면교육 미실시(16.4%) 등 사유로 총 3257개 기관이 부진기관으로 확인됐다. 이 중 관리자 특별교육까지 미이수한 기관은 1797개소로 공직유관단체 8개소, 각급학교 22개소, 유치원 268개소, 어린이집 1499개소로 나타났다.
차전경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부진·미이수 기관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여 모든 기관이 책임 있게 교육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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