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vs 정우성…'메이드 인 코리아'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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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vs 정우성…'메이드 인 코리아' 예고편 공개

모두서치 2025-12-18 11:5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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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포스터와 예고편을 18일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내부자들'(2015) '하얼빈'(2024)을 만든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11인 캐릭터 포스터는 서로 다른 상황과 입장에 선 인물들의 욕망과 신념을 입체적으로 포착했다. 날 선 눈빛으로 상대를 올려보는 '백기태'는 야망이 응축된 시선으로 화면을 압도하고, 손전등을 든 채 응시하는 '장건영'은 외골수 검사다운 집요함을 드러낸다.

또 흐트러짐 없이 반듯한 차림의 '백기현'(우도환)은 절제된 태도 속 미묘한 균열을, 화려한 의상과 헤어 스타일의 '배금지'(조여정)는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도청에 집중한 듯한 '오예진'(서은수), 맞은편을 노려보는 '이케다 유지'(원지안) 등도 팽팽한 대립 구도를 암시한다.

시가를 쥔 '천석중'(정성일)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만재파 행동대장 '강대일'(강길우)의 등장은 범죄 드라마로서의 서스펜스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속내를 가늠하기 어려운 '표학수'(노재원),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의 '이케다 오사무'(릴리 프랭키), 거울 앞에서 머리를 정리하는 '황국평'(박용우)까지 더해져 인물들의 다면적인 면모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주요 장면과 대사를 중심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나는 개돼지가 아니라 힘을 가진 자가 될 것이다"라는 '백기태'의 대사로 시작해, "자기가 원하는 걸 말해봐. 어떻게 그 자리까지 갔느냐 그게 중요하지"라는 '배금지'의 말이 판을 뒤흔들 영향력을 예고한다.

"돈 될 만한 일은 다 해요. 백기태씨처럼"이라는 '이케다 유지'의 대사로 인물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한편, 자신만의 욕망을 만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대일'과 살아있는 권력 그 자체인 '천석중', 어떤 선택을 할지 짐작할 수 없는 '표학수'의 서사가 교차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어 "내가 나서야만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널 앞세울 이유가 없어"라고 날카롭게 경고하는 전설적인 거물 '이케다 오사무'와 "아주 내가 그냥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만"이라는 '황국평'의 위협적인 대사가 더해지며 숨 막히는 분위기를 예고한다. "세상은 원래 힘 있는 놈들의 전쟁터니까"라는 대사로 마무리되는 영상은 권력을 탐하는 자들의 광기가 어디까지 치닫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디즈니+를 통해 이달 24일 2개, 31일 2개, 내년 1월 7일 1개, 14일 1개의 에피소드를 순차 공개하며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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