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셀러-브리티’ 캡처
18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콘텐츠 ‘셀러브리티’ 일곱 번째 에피소드에는 변정수가 출연해 전현무와 오랜만에 만났다. 두 사람은 10년 전 함께 출연했던 한 프로그램 영상을 보며 추억을 떠올렸고, 영상 속에서 전현무가 스스로를 “돼지”라고 표현하자 변정수는 “진짜 돼지였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변정수는 요즘은 남녀 구분 없이 뷰티와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시대라며 자신의 관리 루틴과 피부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외모로 ‘방부제 미모’, ‘저속 노화’라는 키워드가 자연스럽게 언급되며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변정수의 인생 태도와 셀러로서의 철학도 드러났다. 변정수는 갑상선암 수술과 성대결절 수술을 겪으며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죽었다가 살아남은 인생이다. 안 되면 그만이고, 못 먹어도 고”라며 기회 앞에서 주저하지 않는 삶의 태도를 전했다.
또한 변정수는 “물건을 판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셀러로서의 신념을 밝혀 공감을 얻었다.
‘셀러브리티’는 메리고라운드컴퍼니와 스토어링크가 공동 제작하는 커머스 토크쇼로, ‘제품보다 사람을 먼저 만난다’를 기획 의도로 다양한 셀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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