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4인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가 얼리 액세스 출시 50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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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25년 크래프톤 신작 중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 이어 스팀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한 두 번째 기록이다. 미메시스는 일본 스팀 인기 순위 1위를 비롯해 글로벌 상위권에 등극했으며, 최근 30일간 이용자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렐루게임즈의 기민한 실행력이 뒷받침됐다. 2024년 10월 4명의 개발자가 제작한 프로토타입에서 출발해 1년 만에 얼리 액세스를 출시했으며, 평균 20여 명의 소수 인력으로 밀리언셀러를 배출하며 독창적인 게임성을 입증했다.
렐루게임즈는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12월 18일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트램과 장비 업그레이드 기능을 추가해 전략적 활용도를 높였으며, AI ‘미메시스’를 고도화해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스팀 겨울 세일에 참여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원 언어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미메시스의 100만 장 돌파는 단순히 판매 기록을 넘어, 딥러닝 기술이 공포 장르의 문법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증명한 사례”라며, “전 세계 커뮤니티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가감 없는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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